[서울파이낸스 김혜지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지난 5월 말 출시한 '립파이 초코'의 판매량이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립파이 초코는 2015년 단종된 '립파이'의 후속 제품이다.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을 받아들여 8년 만에 다시 선보인 립파이 초코는 발효버터의 풍미와 바삭한 식감, 초콜릿의 달콤함이 어우러졌다. 160겹 반죽을 1080분간 저온 숙성시키고 가나산 카카오 콩(빈)으로 만든 초콜릿을 비스킷 아래 입혀 바삭하면서도 달콤한 풍미를 살린 것이다. 

립파이 초코 출시 50일 만에 100만갑 판매 돌파는 애초 예상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4초마다 한 갑씩 팔리며 대박을 예고한 립파이 초코의 인기 비결로 롯데웰푸드는 립파이에 대한 추억과 개선된 맛을 꼽았다. 

롯데웰푸드는 앞으로도 립파이 초코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소비자들이 불편 없이 립파이 초코를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량 확대에 힘쓴다고 롯데웰푸드 쪽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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