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인구 60% 이상이 SNS 사용···하루평균 2시간26분"
"전 세계 인구 60% 이상이 SNS 사용···하루평균 2시간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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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29억8900만명으로 가장 많이 사용
유튜브 25억명, 인스타그램 20억명 등의 순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이달 기준 전 세계 인구의 60% 이상이 SNS(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AFP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케팅·컨설팅 업체 '케피오스(Kepios)'가 이달 발표한 분기별 '디지털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인구의 60.6%에 해당하는 48억8000만 명이 SNS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전체 인터넷 사용자 수(약 51억9000만 명)의 94%에 달하는 수준으로, 지난해 대비 3.7% 증가한 수치다.

이들 SNS 이용자는 하루 평균 2시간 26분씩 SNS를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SNS 사용자 수나 이용 시간은 지역별로 편차가 컸다. 동부 및 중앙 아프리카에서는 11명 중 1명만 SNS를 사용하고 있지만 인구수 1위 인도에서는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 SNS 이용자다. 또 브라질 사람은 하루 평균 3시간 49분 SNS를 이용하는 반면 일본 사람은 1시간 이하로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SNS 이용자들은 매달 평균 6.7개의 플랫폼을 활용한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는 페이스북으로,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29억8900만 명 수준이다.

이어 △유튜브(25억2700만 명) △왓츠앱(20억 명) △인스타그램(20억 명) △위챗(13억1900만 명) △틱톡(10억8100만 명)이 그 뒤를 이었다.

연령 별로 선호도는 16∼24세 젊은 층에서 인스타그램이 가장 높았으며 55∼64세 중장년층은 왓츠앱을 가장 선호했다.

SNS별 활용 목적의 경우, 페이스북은 가족이나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사용한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틱톡은 재미있는 콘텐츠를 보기 위해 접속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제일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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