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베트남에 '뉴라덤' 수출···동남아 공략 총력
메디톡스, 베트남에 '뉴라덤' 수출···동남아 공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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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화장품 유통사 PCVN과 공급 계약, 하반기 국내 H&B·홈쇼핑 입점 추진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오른쪽)과 티 키에우 오안 피시브이엔(PCVN) 대표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메디톡스빌딩에서 화장품 브랜드 뉴라덤의 베트남 공급 계약서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메디톡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오른쪽)과 티 키에우 오안 피시브이엔(PCVN) 대표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메디톡스빌딩에서 화장품 브랜드 뉴라덤의 베트남 공급 계약서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메디톡스)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제약기업 메디톡스가 베트남에 화장품을 수출한다. 19일 메디톡스에 따르면, 주희석 부사장이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메디톡스빌딩에서 티 키에우 오안 피시브이엔(PCVN) 대표와 만나 화장품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의 베트남 유통을 맡기기로 계약했다. 

PCVN은 베트남에서 의사들과 협업 방식으로 500개가 넘는 병원, 스파 등에 자체 브랜드(PB)나 협력사 의료기기와 화장품을 공급하고 있다. 메디톡스와 계약을 앞두고 온라인 영업 특화 업체를 사들여 틱톡 생방송도 선보였다. 앞으로 공격적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예고한 셈이다. 

뉴라덤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등을 출시한 메디톡스의 피부 속 신경전달 작용 연구개발(R&D) 경험이 깃든 브랜드다. 메디톡스는 뉴라덤을 키우기 위해 지난 3월 제품을 보강했다. 올 하반기 건강미용(H&B) 전문점과 티브이(TV)홈쇼핑 입점도 추진할 예정이다.

해외에선 지난달 온라인쇼핑몰 쇼피와 아마존, 큐텐 입점을 마무리했다. 앞으로 해외 현지법인들과 PCVN의 유통망을 토대로 동남아시아 진출에 힘쓸 방침이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동남아를 포함한 유통망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뉴라덤의 성공적 세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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