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노사,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도출
르노코리아 노사,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도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본급 10만원 인상, 타결 일시금 250만원 지급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 (사진=르노코리아)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는 지난 18일 진행한 2023년 임금협상 6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5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세 차례 실무교섭과 여섯 차례 본교섭을 진행해 왔으며, 신차를 통한 수요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갈등이 아닌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공감대에 따라 무분규로 잠정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서 르노코리아 노사는 기본급 10만원 인상, 타결 일시금 250만원 및 생산성 격려금 약 100만원 지급, 노사 화합 비즈포인트 2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잠정합의안은 21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임금협상 교섭 과정에서 미래를 위한 노사 상생이란 공감대 아래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의견 차이를 좁히고자 노력했다"면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만큼 이제 신차 개발에 만전을 기할 때"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