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식품값 인하' 대열 합류 
SPC, '식품값 인하' 대열 합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초부터 파리바게뜨·SPC삼립 빵 30종 가격 평균 5% ↓ 
지난 3월 2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연세로에서 한 남성이 파리바게뜨 카페신촌점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서울파이낸스 자료) 
지난 3월 2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연세로에서 한 남성이 파리바게뜨 카페신촌점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서울파이낸스 자료) 

[서울파이낸스 김혜지 기자] 에스피씨(SPC)가 식품업계의 가격 인하 흐름에 발맞춘다. 28일 SPC는 계열사들의 빵값을 오는 7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SPC에 따르면, 이번 결정으로 파리바게뜨 제품 10종과 SPC삼립 제품 20종의 가격이 각각 100~200원씩 내려간다. 파리바게뜨와 SPC삼립 제품 총 30종의 평균 가격 인하율은 5%다. 

파리바게뜨 제품 10종 가운데 주요 품목별 권장소비자가격 기준 인하율은 '그대로토스트' 2.7%(3700원→3600원), '정통바게트' 5.1%(3900원→3700원). '달콤한꿀도넛' 11.1%(900원→800원)다. 

같은 기준 SPC삼립의 주요 품목별 인하율은 '숙식빵' 3.4%(2980원→2880원), '정통크림빵' 7.1%(1400원→1300원), '달콤달콤허니볼' 5.0%(2000원→1900원)로 결정했다.  

SPC 쪽은 "소비자 부담을 덜고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식빵과 크림빵 등 대표적 제품의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