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SW센터 포티투닷, 12월 제2판교로 통합 이전
현대차그룹 SW센터 포티투닷, 12월 제2판교로 통합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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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1500명 이상 상주 가능 규모···AEV·SDV 개발 가속화
(사진=포티투닷)
포티투닷 통합 사옥 전경 (사진=포티투닷)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SW)센터 포티투닷은 오는 12월을 목표로 사옥을 경기도 성남시 제2판교테크노밸리로 통합 확장 이전한다고 19일 밝혔다.

포티투닷은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인 송창현 대표가 2019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풀스택(full stack, 운영 시스템과 SW 전반)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현대차그룹 인수 후에는 그룹의 글로벌 SW센터로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운영체제(OS) 설계·구축에 힘쓰고 있다.

현재 포티투닷 본사는 서울시 강남구 양재역 인근 건물에 입주해 있고, 판교와 용인 등에도 별도의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통합 사옥은 임직원 1500명 이상이 상주할 수 있는 규모로, 건물 하나를 단독으로 사용한다. 포티투닷은 확장 이전을 통해 전기차 연구 개발 공간을 넓히고 소통과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자율주행 전기차(AEV)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전기차(SDV)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포티투닷 관계자는 "통합 사옥을 전초기지 삼아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티투닷은 통합 사옥 이전을 계기로 인재 채용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포티투닷에 따르면 LG, 네이버, SK텔레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콘티넨탈, ASML 등 국내외 기업 출신 인재들이 상시 채용을 통해 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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