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현원 기자] SK온은 오는 2025년까지 총 4700억원을 투자해 대전 유성구 원촌동에 있는 연구원 시설을 확장하고, 차세대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와 글로벌 품질관리센터(G-VC)를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연구원 내 기존 부지를 활용해 연구원 시설을 연면적 7만3400㎡ 규모로 증축키로 했다.
회사는 이미 작년 7월부터 연구원 부지 내 제2 충방전동, 제2 연구동, 화성동 등을 증축하고 있고, 올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또 내년까지 각형, 리튬인산철(LFP) 등 신규 제품 개발 라인과 충방전기 등 연구 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한 차세대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는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회사는 내년 하반기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내놓고, 오는 2028년 상업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글로벌 품질관리센터는 국내 배터리 품질 관리를 맡게 된다.
회사는 이날 대전시와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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