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해외사업 덕에 작년 흑자 굳혔다
CJ푸드빌, 해외사업 덕에 작년 흑자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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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261억원, 매출액 7599억원···전년比 25% 증가
CJ푸드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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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CJ푸드빌이 해외 사업에서 성과를 내며 지난해 흑자 기조를 이어왔다. 5일 CJ푸드빌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61억원으로 전년보다 5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7599억원으로 25% 늘었다.

CJ푸드빌은 흑자 기조를 굳힐 수 있었던 이유는 해외 사업의 고성과와 국내 사업 수익성 개선에 따른 것이라며 해외 사업이 지난해 영업이익의 절반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CJ푸드빌은 현재 6개국에 진출했다. 이중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같은 직진출 국가에서 모두 흑자를 냈다.

미국법인은 2018년 해외법인 중 최초로 흑자를 기록한 이후 5년 연속 흑자 폭을 늘려가고 있고 인도네시아·베트남법인은 뚜레쥬르를 앞세워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올해는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성장세에 탄력을 붙여 흑자 폭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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