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 작년 영업익 236억원···전년比 11%↓
브이티지엠피, 작년 영업익 236억원···전년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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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6.0% 증가, 당기순이익 31.0% 감소
브이티지엠피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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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라미네이팅 기계·필름 및 화장품 제조 기업 브이티지엠피(VT GMP)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35억53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 수치는 2021년 영업이익 263억9100만원과 견줘 11.0%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2402억4100만원으로 전년(2267억6900만원)보다 6.0% 늘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120억7400만원으로 전년(174억9800만원) 대비 31.0% 감소했다. 

브이티지엠피 쪽은 "지난해 매출의 핵심은 화장품 사업부인 브이티코스메틱"이라며, "화장품의 원가·물류비 인상과 일본의 엔저 및 중국의 궈차오(國潮·애국소비) 현상에도 불구하고 시카(CICA) 브랜드가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브이티지엠피에 따르면, 브이티코스메틱의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가 누적판매량 1억8000만장을 넘어서며 일본 내 입지를 다졌고, 지난해 출시한 '시카 바이탈 마스크' '시카 바이탈 토너' '시카 바이탈 크림'도 일본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브이티지엠피 쪽은 "올해는 브이티코스메틱의 새로운 모델 키타무라 타쿠미와 함께 일본 내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시카 라인업을 늘려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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