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사회 산하 ‘기업시민위원회’ 신설
SKT, 이사회 산하 ‘기업시민위원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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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사회책임경영 추진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SK텔레콤은 5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전략적인 사회책임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이사회 산하에 ‘기업시민위원회’를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의 ‘기업시민위원회’는 기존 ‘윤리위원회’를 이사회 산하 전문 위원회로 개편, 격상시킨 것으로, 회사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을 지원하고, 지속가능경영 추진 역량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설치됐다.
 
‘기업시민위원회’는 사외이사 3명, 사내이사 2명 등 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사회공헌, 윤리경영, 상생경영, 친환경 경영 등 다양한 CSR 분야에 대한 ▲전사적 추진 방향 설정, ▲연간 CSR 추진 계획 검토 ▲지속가능성 보고서 관련 자문 및 대외 커뮤니케이션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AT&T, Verizon, Telefonica 등 글로벌 통신기업의 경우 CSR의 실천을 위한 토론 및 심의 기구로 이사회, 임원협의체 등을 상시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일반화 돼있다”며 “지난 3월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서 기업 내 CSR위원회 설립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국내에서도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설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이해관계자 행복 추구의 경영방침을 근간으로 최근 강화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정리한 ‘2007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SK텔레콤은 이번 ‘2007 지속가능성 보고서’에서 정보기술 확산, 고객만족, 기업문화와 혁신, 친환경경영, 준법/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사회적으로 관심도가 높고 회사에 지속적/잠재적으로 영향을 주는 주요 이슈를 선정해 활동내역을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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