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0일 메디톡스에 대해 내년 실적 및 파이프라인 모멘텀 본격화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건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메디톡스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51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96.6% 늘어난 12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전년동기 대비 실적의 큰 폭 성장은 톡신 및 필러의 고른 매출 성장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메디톡신은 높은 글로벌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 물량 부족이 발생할 정도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 이에 따라 기존 1공장에서 생산 중인 메디톡신은 수출 위주로 공급하고, 3공장에서 생산 중인 코어톡스와 2023년 상반기 신규 출시 예정인 4번째 톡신 제품 '뉴럭스(MBA-P01)'를 내수 위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2023년에는 전사 매출액 성장과 더불어 코어톡스와 뉴럭스의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 또한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한편 필러 매출은 수출 호조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23년에는 톡신 및 필러 매출의 고른 성장과 더불어 해외 진출 모멘텀 역시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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