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다양성 주간 개최···'포용적인 기업’ 비전 구축
GM, 다양성 주간 개최···'포용적인 기업’ 비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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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GM) 다양성 위원회는 모두 존중받는 기업 문화 조성과 포용적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담아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다양성 주간을 개최했다. (사진=제너럴모터스)
제너럴 모터스(GM) 다양성 위원회는 모두 존중받는 기업 문화 조성과 포용적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담아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다양성 주간을 개최했다. (사진=제너럴모터스)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제너럴 모터스(GM) 다양성 위원회는 모두 존중받는 기업 문화 조성과 포용적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담아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다양성 주간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다양성 위원회는 부서, 직위, 세대 등에 관계없이 GM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된 조직이다. 성별은 물론, 세대, 지역, 계층까지 확장된 개념의 다양성을 포용한다.

위원회는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이라는 GM 핵심 행동양식을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 조직 간 네트워킹, 여성 인재 역량개발 지원 등을 통해 열린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텔바 맥그루더 최고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책임자는 글로벌 전 직원 리더십 메시지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GM은 포용적인 사내 문화를 구축하고 투명성과 신뢰성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포용적인 기업이 되겠다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 사업장은 우리의 비전을 충실하게 실천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성장시킬 수 있는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다양성 주간에는 '너와 나의 연결고리'를 주제로 MBTI, 점자 배우기, 임산부 체험, 장애 운전자 체험, 자동차 자가 정비, 수화 배우기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제너럴 모터스(GM) 다양성 위원회는 모두 존중받는 기업 문화 조성과 포용적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담아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다양성 주간을 개최했다. (사진=제너럴모터스)
제너럴 모터스(GM) 다양성 위원회는 모두 존중받는 기업 문화 조성과 포용적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담아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다양성 주간을 개최했다. (사진=제너럴모터스)

대화법 전문가 김범준 작가와 함께 직장과 가정에서 관계 맺기와 소통을 주제로 한 '금쪽상담소', 음악 공연, 키오스크를 활용한 기부, 다양성 전시회 등 GM 임직원 모두가 서로를 연결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더불어 온라인을 통해 '님(Nim)' 호칭 붙이기, 잔반 줄이기 등의 인증샷 이벤트도 펼쳐쳤다.  

28일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임직원 자녀들 100명과 지역사회 아동 100명을 초청해 GM의 최신 엔지니어링 기술이 집약된 버츄얼 플랜트 투어와 다양한 부스 이벤트를 운영했다.

김진수 다양성 위원회의 공동의장(전무)은 "GM은 포용적인 기업 문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정착시켜 세대와 인종, 성별을 포함한 모든 면에서 차별 없는 건강한 기업 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다양성 주간을 통해 임직원들이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가치를 제고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GM의 최고 경영진의 31.9%는 여성이다. 또 지난해 채용한 3000명의 엔지니어 중 3분의 1을 여성으로, 약 42%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소수민족으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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