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 '조류충돌 방지' 캠페인
AJ네트웍스, '조류충돌 방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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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J네트웍스
사진=AJ네트웍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AJ네트웍스는 전날 '(사)자연의벗연구소'와 협력해 서울 송파구청 앞 오금로 중앙차로 버스정류소에 구축된 최첨단 버스 정류장 '스마트쉘터'에서 '조류 충돌 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캠페인은 인공구조물로 인한 야생조류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현재 연간 800만 마리 이상의 야생 조류가 투명한 유리구조물에 충돌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리부엉이와 올빼미, 팔색조를 포함한 멸종위기 야생 조류 17종도 이에 포함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행사에는 AJ 임직원 자원 봉사자 20여 명과 자연의벗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스마트쉘터에 설치된 투명 유리벽 전면에 환경부의 지침에 따라 가로 5㎝, 세로 10㎝ 간격의 무늬가 들어간 충돌 방지 스티커 부착 작업을 진행했다.

회사는 오는 22일 숭례문 스마트쉘터에도 조류충돌 방지 스티커 부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두 곳의 스마트쉘터의 조류 충돌 빈도를 90% 이상 감소시켜 생물종 다양성 보존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AJ네트웍스 측은 설명했다.

AJ네트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AJ네트웍스는 지난 18일 한국거래소에 분할 재상장을 위한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회사는 파렛트 렌탈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신설되는 회사를 재상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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