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1Q 영업익 1541억원 '61%↓'···"수수료 감소·IB 선방"
NH투자증권, 1Q 영업익 1541억원 '61%↓'···"수수료 감소·IB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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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리밸런싱·보수적 리스크관리로 손익 변동 축소"
사진=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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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NH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1196억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8% 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다만, 1분기(1023억원)보다는 16.9% 증가했으며, 6개 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541억6200만원으로 60.8% 줄었고, 매출액은 93.8% 증가한 4조497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일평균거래대금이 17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8% 하락하는 등 시장 악화 영향으로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와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반면, 투자은행(IB) 부문은 기준금리 인상이 지속됨에 따라 주식자본시장(ECM)∙채권자본시장(DCM) 발행시장이 위축됐음에도 인수금융∙Advisory∙유상증자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NH투자증권 측은 자평했다. 

운용 부문은 미국 테이퍼링 및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채권금리 상승 등 국내외 운용환경이 악화되면서 실적이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향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및 보수적 리스크관리 기조 유지 등을 통해 손익 변동성을 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압도적인 IB 경쟁력 및 디지털 비즈니스 고도화를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라며 "수익구조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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