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훈풍…1800 안착 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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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sunhyun@seoulfn.com>뉴욕증시의 상승마감과 중국의 거래세 인하 소식에 코스피지수가 장초반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24일 11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7.14포인트(0.40%) 오른 1,808.07를 기록중이다. 미국과 중국의 겹호재에 투자심리가 살아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억원, 804억원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강하게 견인하고 있다. 그러나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1043억원의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급등에 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전일 뉴욕증시는 보잉을 비롯해 필립모리스, EMC 등의 기업들이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자 호조를 보였다. 이에 다우지수는 42.99포인트(0.34%) 오른 12,763.22로, S&P500은 3.99포인트(0.29%) 오른 1,379.93으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역시 1.19%의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역시 증시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각) 중국정부 당국은 기존 03%의 증권거래세를 0.1%로 하향 조정키로 결정했다.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데는 이견이 없지만 지수 상승을 견인할만한 강력한 모멘텀으로서는 영향력이 부족하다라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은 "증시부양책에 이은 긴축 발표로 중국정부가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미지수로 남아 있기 때문에 중국정부 동향에 주목하며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 된다"고 조언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0.98%), 비금속(-0.44%), 의약품(-0.31%), 화학(-0.27%), 섬유의복(-0.21%), 종이목재(-0.17%)등이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증권(3.92%), 보험(1.75%), 전기전자(1.53%), 철강금속(0.61%), 건설(0.13%)등이 상승세를 보이며 호전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은 상위 10개 종목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1.99% 오른 6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POSCO(1.23%), 신한지주(0.56%), LG전자(1.06%), 한국전력(1.47%), SK텔레콤(1.8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차(-0.24%), 현대중공업(-1.17%), 국민은행(-1.09%), LG디스플레이(-1.71%)등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366개 종목이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한한  362개 종목이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보합권은 101개 종목이다. 

박선현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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