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LG이노텍·삼성전기·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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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유안타증권은 LG이노텍과 삼성전기, 신세계를 5월 다섯째 주(5월30일~6월3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30일 밝혔다.

LG이노텍에 대해 "글로벌 반도체 부품 수급 이슈와 중국 Lockdown, 러시아-우크라이너 전쟁 등까지 감안하면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특히나 최근에는 Apple Order Cut, 신제품 출시 지연 등 부정적인 뉴스가 지배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크로 이슈로 인한 단기 부담, 계절성 등을 감안해 동사 상반기에 대해 보수적으로 추정했던 바 있다"며 "다만 광학솔루션 사업부문은 상대적으로 매우 견조한데, 2분기 실적은 단사 추정치나 시장 컨센서스 대비해서도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아이폰 수요가 YoY Flat으로 가정하더라도, 후면카메라 4800만 화소 탑재로 인한 ASP 상승 효과 및 전면 AF 카메라 진입 등으로 견조한 실적 달성할 것"이라며 "6월초 신제품 공개 이벤트 및 하반기 신제품 출시 기대감, 자율주행 관련 중장기 성장동력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기에 대해선 "최근 글로벌 매크로 이슈로 인한 공급망 차질 이슈, 하반기 IT 수요 둔화 가능성 등으로 연초 대비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컴포넌트사업부의 본격적인 MLCC 제품 다변화 및 패키지기판사업부의 높은 성장성이 전망되고, 이는 실적 변동성을 축소시키는 동시에 중장기 안정적인 성장에 대한 가시성을 높여준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2분기 고부가 반도체 패키지 기판 시장의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는 가운데, MLCC 제품 다변화 영향으로 전사 수익성은 견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에 대해선 "1분기 호실적에 이어, 2분기에는 백화점 업황이 1분기보다 더욱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크로 환경과 해외여행에 따른 국내 소비의 해외 이전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유지 시, 백화점 관련 우려는 완전히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면세점의 경우, 중국의 정상화, 리오프닝까지 회복이 다소 지연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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