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박물관, 국보·보물+현대작 선보인다
이화여대박물관, 국보·보물+현대작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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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철화포도문 항아리(왼쪽)와 신미경 작품 (사진=이화여대박물관)
백자 철화포도문 항아리(왼쪽)와 신미경 작품 (사진=이화여대박물관)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이화여대박물관은 국보, 보물, 서울시 유형문화재 등 지정문화재와 현대 작가 작품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특별전 '명품직관'을 오는 3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연다고 29일 밝혔다.

국보 중 '백자 철화포도문 항아리'는 18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도자기로, 항아리 전체를 화폭으로 삼아 포도 넝쿨을 그렸다.

보물로는 '백자 철화운룡문 항아리', '백자 청화매조죽문 항아리', '기사계첩' 등이 전시된다.

백자 철화운룡문 항아리는 구름과 용을 표현한 도자기이고, 백자 청화매조죽문 항아리에는 매화·새·대나무가 묘사됐다. 기사계첩은 조선 숙종 45년(1719) 무렵 왕과 기로소 모임을 기념해 제작한 화첩이다. 기로소는 70세가 넘은 문관을 예우하려고 설치한 기구다.

정구호, 하지훈, 구본창, 신미경, 이예승 등이 제작한 다양한 미술품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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