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1분기 순익 4091억···전년比 5.2%↓
삼성화재, 1분기 순익 4091억···전년比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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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익 하락·배당익 감소 등에 영향
건전성 지표 'RBC비율' 15.3%p 감소
(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삼성화재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409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8847억원으로 0.7%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8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줄었다. 

투자이익과 일회성 요인인 배당이익이 크게 감소하면서 1분기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줬다는 게 삼성화재 측 설명이다. 실제로 이 기간 투자이익은 5610억원으로 18.9% 줄었고 배당이익은 109억원으로 53.2%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413억원에서 424억원으로 소폭 늘었다.

상품별 손해율은 개선세를 보였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4.5%로 전년 동기보다 5.4%포인트(p) 하락했다. 일반보험과 장기보험의 경우 69.5%, 82.0%로 각각 17.8%p, 0.4%p 개선됐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 비율은 1년 전보다 15.3%p 하락한 271.3%를 나타냈다. 직전 분기보다는 34.1%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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