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종로구 취약계층 위해 종가집 김치 기부
대상, 종로구 취약계층 위해 종가집 김치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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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소재 지역 연계 사회공헌활동 일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나광주 대상 ESG경영실장(왼쪽)이 2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종로구청에서 정욱성 종로구 복지경제국장에게 종가집 김치 세트를 건네고 있다. (사진=대상) 
나광주 대상 ESG경영실장(왼쪽)이 2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종로구청에서 정욱성 종로구 복지경제국장에게 종가집 김치 세트를 건네고 있다. (사진=대상) 

[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대상㈜은 27일 총 3500만원 상당 종가집 김치 세트 500박스를 전날 서울 종로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대상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사 소재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지난해 11월 대상은 본사를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서 종로구 인의동으로 옮겼다.  

종로구에 기부한 종가집 김치 세트는 △포기김치 3.7㎏ △백김치 1㎏ △열무김치 1.5㎏ △나박김치 1.2㎏ △볶음김치 190g으로 구성됐다. 대상은 종로구 관내 동별 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500세대에 전달될 종가집 김치 세트 제작을 사회적 기업 청밀에 맡겼다.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만들기에도 힘을 보탠 셈이다.  

신설동에 본사가 있을 때 대상은 지역연계 사회공헌활동으로 동대문구와 함께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꾸준히 열었다. 올해부터 종로구와도 지역연계 사회공헌활동을 벌이며, 동대문구와 사회공헌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종가집 김치 세트 기부는 종로구와 함께하는 첫 지역연계 사회공헌활동이다. 

대상은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이란 구호를 내세워 푸드뱅크 식품 기부, 연말 사랑의 선물세트 제작, 청정원 바자회 등 여러 가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6년 3월엔 사회공헌팀도 꾸렸다. 

종로구청을 찾아 종가집 김치 세트를 전달한 나광주 대상 이에스지(ESG)경영실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 이웃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식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상은 국내 대표 식품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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