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스피드레이싱, 시즌 첫 포문···7개 클래스 150여대
넥센 스피드레이싱, 시즌 첫 포문···7개 클래스 150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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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이 17일 개막전을 영암 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했다. (사진=코리아스피드레이싱)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이 17일 개막전을 영암 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했다. (사진=코리아스피드레이싱)

[서울파이낸스 전남(영암) 권진욱 기자] 국내 최장수 모터스포츠 대회인 넥센 스피드레이싱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보다 일주일 앞서 개막전을 개최했다. 올해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로는 첫 대회이다.

개막전에는 최고 종목인 '엔페라 GT-300'를 비롯해 'GT-200·100클래스', '토요타 86' 원메이크 레이스, 'KSR-GT'와 SUV가 경쟁하는 '엔페라 RV-300', 타임트라이얼(TT), 타임 타겟 등 7개 클래스에서 150여 대가 개막전 경합을 펼친다.

넥센타이어가 후원하고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이 주최하는 '2022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17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상설트랙(길이 3.045km)에서 열렸다.  

2022 넥센스피드레이싱은 영암 인터내셔널서킷, 태백스피드웨이와 인제스피디움을 오가는 일정으로 11월 5~6일 최종전까지 7경기를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타이틀 스폰서인 넥센타이어와 자동차 브레이크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상신브레이크, 국내최대 자동차 관리용품기업 불스원과 함께한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내구레이스'가 개최된다는 것이다.

KSR 관계자는 "올해 타이어의 성능 및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내구레이스를 3라운드와 6라운드에 총 2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며 "참가 팀과 드라이버들에게는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재미있고, 관중들은 얘깃거리를 만들 수 있는 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만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모터스포츠를 일반 오너들과의 벽을 허물기 위해 코리아스피드레이싱은 트랙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개막전에는 기아 EV6, K8, K5, 스포티지 그리고 현대차 아이오닉5 ,i30의 오너들을 초대해 트랙을 체험할 수 있는 동호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종합 포인트를 보면,  RV-300 클래스에서는 최종전 우승을 차지한 문은일(팀 NURVAST 레이싱/254점)이 시즌 챔피언에 올랐고 2위는 고병진(EXXA레이싱/225점), 3위는 이재인이 차지했다. 

2021년 시즌 GT-300에서는 이대준(그랜빌레이싱/223점)이 시즌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줬다. 2위는 문세은(BMP퍼포먼스/ 212점), 윤호식(우리카 / 195점)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GT-200 클래스에서는 김도훈(우리카/218점)이 시즌 챔피언을 차지했고 2위에는 정규민(브랜뉴레이싱/210점), 3위에는 원대한(팀루트게러지/187점)이 이름을 올렸다. 

넥센타이어가 후원하고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모터스포츠 대회 '2022 넥센스피드레이싱' 2라운드는 오는 5월 14~15일 태백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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