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DL이앤씨, 100% 무상증자 결정에 강세
[특징주] DL이앤씨, 100% 무상증자 결정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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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DL이앤씨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오름세다.

25일 오전 9시11분 현재 DL이앤씨는 전장 대비 6000원(4.60%) 오른 1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2300% 급증한 40만8322주, 거래대금은 564억99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 NH투자증권, 삼성,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DL이앤씨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100% 비율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기존 주식 1주당 1주를 배정한다. 무상증자를 통해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1933만4885주와 우선주 211만1951주다.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총 발행주식수는 2147만2623주에서 4291만9459주로 증가하게 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무상증자를 통한 발행 주식 수 증가로 주가 탄력성을 높여 향후 회사의 본질 가치가 주가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주 이익을 제고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경영진의 의지를 담아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DL이앤씨는 같은 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2700원(우선주 2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580억원이며, 이는 2021년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 5764억원의 10%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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