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영채 대표이사 임기를 2년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NH투자증권을 6년간 맡게 됐으며, 창사 이래 가장 오랜 기간 자리한 수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취임 이후 NH투자증권의 최대 실적을 이끌어 왔고, 지난해엔 영업이익 1조3167억원으로, 사상 첫 1조원 고지를 밟았다.
NH투자증권은 주총에서 서대석 비상임 사내이사 재선임도 승인했으며, 신규 사외이사로는 박해식 사외이사를 2년 임기로 선임했다. 홍석동·정태석·홍은주·박민표 사외이사의 재선임도 결정했다. 이외에도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6개 안건을 승인했다.
아울러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배당금 총액은 3319억원으로 보통주당 1050원, 우선주당 1100원으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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