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입차 1만9454대 판매 '12.7%↓'···벤츠, BMW 제치고 1위 탈환
2월 수입차 1만9454대 판매 '12.7%↓'···벤츠, BMW 제치고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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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링 모델에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매틱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매틱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매틱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2월 국내시장에 등록된 수입 승용차가 전년동월대비 12.7% 감소한 1만9454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가장 많이 판매된 수입차 브랜드는 5970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다. 그 뒤를 BMW 5656대, 아우디 1227대, 폭스바겐 1108대 등이 2·3위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어 볼보 1047대, 포르쉐 777대, 미니 732대, 쉐보레 535대, 렉서스 474대, 지프 441대, 토요타 279대, 혼다 256대, 링컨 220대, 랜드로버 190대, 푸조 183대, 포드 180대, 마세라티 52대, 벤틀리 35대, 롤스로이스 23대, 캐딜락 20대, 재규어 17대, 람보르기니 17대, 디에스(DS) 8대, 시트로엥 7대 순으로 집계됐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매틱(1176대)이 차지했다. 그 뒤로 메르세데스-벤츠 E250(969대), BMW 520(851대)으로 많이 판매됐다. 

배기량별로는 2000㏄ 미만 1만1596대(59.6%), 2000㏄~3000㏄ 미만 5633대(29.0%), 3000㏄~4000㏄ 미만 1517대(7.8%), 4000㏄ 이상 207대(1.1%), 기타(전기차) 501대(2.6%)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041대(87.6%), 일본 1009대(5.2%), 미국 1404대(7.2%) 순이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377대(48.2%), 하이브리드 5184대(26.6%), 디젤 3135대(16.1%),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257대(6.5%), 전기 501대(2.6%) 순이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반도체수급에 따른 물량부족으로 전년 동월 대비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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