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 문화 확산돼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입점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하림이 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전국 중소형 마트에서도 '자연실록 동물복지 닭고기'를 선보인다. 10일 하림에 따르면, 대형마트 위주였던 자연실록 동물복지 닭고기 유통망을 중소형 마트로 넓히기로 했다. 환경과 윤리를 중시 여기는 '가치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동물복지 관련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실록 동물복지 닭고기는 이름처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동물복지·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키운 닭을 쓴다.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 입점한 자연실록 동물복지 닭고기는 △통닭(1050g) △닭볶음탕용(1000g) △닭다리(400g) △닭다리살(300g) △닭봉(윗날개·300g) △닭윙(아랫날개·300g) △닭가슴살(400g) △닭안심(300g) 등 8종이다.
하림 마케팅팀 담당자는 "지속가능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어 동물복지·무항생제 인증받은 닭고기 판매처를 늘리기로 했다. 대형마트는 물론 집에서 가까운 중소형 마트에서도 하림의 동물복지 제품을 만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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