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 고창서 희망김장 나눔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 고창서 희망김장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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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재배 농산물로 담근 상하농원 김치 450상자 소외계층에 전달
유기상 고창군수(가운데)가 지난 3일 고창군청에서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으로부터 상하농원 김치를 건네받고 있다. (사진=매일유업) 
유기상 고창군수(가운데)가 지난 3일 고창군청에서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으로부터 상하농원 김치를 건네받고 있다. (사진=매일유업)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이 올해도 전북 고창군민을 위해 '희망김장'을 나눴다. 6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진암사회복지재단 관계자가 지난 3일 고창군청을 찾아 상하농원 김치 450상자(4.5t)를 건넸다. 해당 김치는 이달 10일까지 고창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매일유업 창업주인 김복용 선대회장 뜻에 따라 1993년 설립된 진암사회복지재단은 2007년부터 매년 희망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어 임직원들이 담근 김치를 이웃에게 건넸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완성된 김치를 나누고 있다.

고창군 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위해 준비한 상하농원 김치는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돼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한 베타배추와 고창 지역에서 생산된 고춧가루, 천일염 등으로 담갔다.  

희망김장 나누기에 대해 진암사회복지재단 쪽은 "지역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해당 지역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상하농원에서 김치를 구매·전달함으로써 지역과 기업의 상생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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