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3거래일 연속 상승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유가가 급등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 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하루 40만 배럴 증산 속도를 유지하기로 합의한 것이 급등 요인으로 작용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74달러(2.3%) 상승한 배럴당 77.6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4년 11월 이후 7년만 에 최고치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2.35달러(3,0%) 오른 81.63달러로 2018년 10월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금값은 3거래일째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9.20달러(0.5%) 상승한 온스당 1767.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2일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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