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도착지 다른 '지방관광 연계 국제관광비행'도 1회 운영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은 10월 김해국제공항에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2회(16일, 30일) 운항한다고 22일 밝혔다.
두 항공편 모두 일본 대마도 상공을 거쳐 사가·구마모토 등 서쪽 규슈 지역을 선회한 후 김해공항으로 되돌아오는 일정이다. 항공권 운임은 1인 총액 기준 10만900원부터다.
이외 에어부산은 김포~김해 '지방관광 연계 국제관광비행'도 1회 운항할 계획이다. 지난달 10일 에어부산이 첫 선을 보인 해당 비행상품은 이륙 후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이 아닌 김포→김해, 김해→제주와 같이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른 코스로 운항되는 방식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달 해당 비행 상품을 2차례 운항한 결과, 평균 탑승률이 94%에 이를 정도로 많은 이용객이 몰렸다"며 "10월 운항 예정인 지방관광 연계 국제관광비행의 경우 롯데면세점과 함께 전세기 형태로 운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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