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중기 상생' 방송 확대 개편···제작비 지원도
롯데홈쇼핑, '중기 상생' 방송 확대 개편···제작비 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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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의 가치를 짓다' 슬로건 내세워 26일 '투게더 상생 하우스' 첫방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롯데홈쇼핑은 26일부터 상생방송을 확대 개편한다. (사진=롯데홈쇼핑)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롯데홈쇼핑은 26일부터 '상생방송'을 확대 개편한다. (사진=롯데홈쇼핑)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홈쇼핑이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한 수수료 우대 방송(상생방송)을 확대 개편한다. 25일 롯데홈쇼핑은 '같이의 가치를 짓다'는 새 슬로건을 내세워 상생방송을 개편하면서 '상생 스튜디오'란 프로그램 이름도 '투게더 상생 하우스'로 바꾼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상생방송은 영세한 중소기업의 TV홈쇼핑 입점 기회와 수수료 혜택을 주기 위해 2013년 시작됐다. 그동안 상생방송에 참여한 약 150개 업체 중에는 입점 이후 2년 만에 매출이 30배 늘거나, 정규방송에 편성돼 해외 진출 사례 등이 나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결정한 이번 개편 내용은 △편성시간 2배 확대(연간 약 380회 방송) △TV와 티커머스로 송출 채널 확대 △상품군 다양화 △영상 제작 지원(연간 5억원) △인플루언서 섭외 지원 등이다. 앞으로 신상품 기획 지원, 사업 컨설팅, 판매 채널 확대 등을 통해 사업 역량까지 키워줄 방침이다. 9월부터 모바일 응용 프로그램(앱)에 전용관을 만들고, 중기 상품을 상시 판매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개편 이후 첫 방송은 26일 오후 12시40분 편성했다. 이날 방송에선 강예빈 배우가 나와서 면세점 입점 화장품 브랜드 더프트앤도프트의 '살몬 브이진 아이크림'을 소개한다. 이어 '거제도 죽순 어묵', '제주도 오메기떡', '모발이스타 염색제', 쏘마꼬띠 매트리스' 등이 대기하고 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중소기업 수수료 우대 방송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보다 많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개편하게 됐으며, 향후 단순 판로 지원을 넘어 사업 역량 향상까지 도모하는 상생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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