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6개월간 마케팅 활동으로 치킨 브랜드 이미지 제고 기대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비비큐(BBQ)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 비비큐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을 4강으로 이끈 '식빵언니' 김연경 선수를 모델로 내세웠다.
23일 제너시스 비비큐에 따르면, 김연경은 오는 9월부터 6개월 동안 TV, 지면, 라디오,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BBQ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연경은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귀국 기자회견에서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집에 가서 치킨을 시켜 먹겠다"고 답한 바 있다.
제너시스 비비큐 쪽은 "늘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위기도 기회로 만들어내며 국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김연경의 에너지가 BBQ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밝혔다. 또 "뛰어난 실력뿐 아니라 특유의 매력으로 전폭적 지지를 받는 김연경과 건강하고 맛있는 치킨으로 사랑받는 BBQ의 만남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 제너시스 비비큐는 지난 12일 대한민국배구협회를 방문해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관계자 전원에게 치킨을 선물하며 김연경과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에는 2020 전국대학배구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한국대학배구연맹과 후원 협약을 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