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제1터미널에도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
인천공항공사, 제1터미널에도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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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4천명 이용 가능···10월 1개소 추가 운영"
제1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위치 및 조감도. (자료=인천공항공사)
제1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위치 및 조감도. (자료=인천공항공사)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현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만 운영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센터를 제1여객터미널에도 구축해 오는 25일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사 측은 출국 여객의 편의성 개선 및 향후 항공수요 회복기 적기 대응 차원에서 공항 내 코로나19 검사센터를 확대했다며 일 최대 400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센터는 이원의료재단이 운영을 담당하며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1층 야외지역 동편에 위치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또 다음 달 중 1터미널 교통센터 서편 지역에 명지의료재단이 운영하는 검사센터 1개소가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검사비용은 진찰료, 검사 비용, 음성확인서 발급 비용을 포함해 총 12만6000원, 항원검사 6만6000원 등이다. 주말, 공휴일 및 평일 오전 일부(7시~9시) 시간대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이번 추가 센터 도입으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항공수요 증가세를 반영해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의 검사용량을 전체 출국여객의 최소 20% 이상 확보하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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