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열 서울보증 사장, 한국녹색금융포럼 설립···"녹색금융 방안 모색"
유광열 서울보증 사장, 한국녹색금융포럼 설립···"녹색금융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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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포럼 창립식
유광열 SGI서울보증보험 사장
유광열 SGI서울보증보험 사장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유광열 SGI서울보증보험 사장(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한국녹색금융포럼을 설립하고 녹색금융 활성화 방안 논의 자리를 마련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광열 사장은 최근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과 한국녹색금융포럼을 설립하고 공동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녹색금융포럼은 정부와 녹색자금 공급 금융기관, 녹색금융 연구자 및 대학을 연결하는 산관학 오픈 플랫폼이다. 국내 녹색금융 활성화와 국내외 전문가 연계 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번 포럼은 녹색금융,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대한 유광열 사장의 관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포럼을 통해 효율적인 녹색금융 활성화 방안 모색에 적극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한국녹색금융포럼은 오는 17일 오후 4~6시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 22층 루비홀에서 녹색금융을 주제로 창립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한국녹색금융포럼이 주관하고 연세대학교 환경금융대학원, 케이액셀러레이터가 주최한다. 금융위원회와 환경부, 기획재정부, 연세대학교, 자본시장연구원, 한국거래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1부에서는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과 이세훈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의 축사가 예정돼 있다. 2부 발제에서는 △현석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 교수의 '녹색금융 현황과 과제' △이인형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ESG평가체계 현황과 문제점' △김윤생 한국거래소 채권시장부 부서장 '녹색채권시장 활성화 방안' △곽대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산업투자실 실장 '환경부의 녹색금융 추진계획' 등이 이어진다.

패널토론에서는 박영렬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원장이 좌장을 맡고 윤현철 금융위 녹색금융팀장, 박형건 그린기후펀드(Green Climate Fund) 매니저, 이원희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실 비서관, 조금택 엑스퀸트(XQuant)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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