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LH 사장, 성남 금광1구역에서 안전경영선포식
김현준 LH 사장, 성남 금광1구역에서 안전경영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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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LH 사장이 성남 금광1구역을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LH)
김현준 LH 사장이 성남 금광1구역을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LH)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현장 산업재해 감축을 위한 안전경영방침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전파하기 위해 안전경영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현준 LH 사장은 이날 성남 금광1구역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에게 CEO 안전경영의지를 직접 전달했다. 성남 금광1구역은 재개발사업(성남 재개발 2단계)이 추진되는 곳으로 LH가 2008년부터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김 사장은 "국민의 생명 및 안전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특히 △중대재해 예방 △사망사고 제로화 △입주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안전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LH 안전홍보 동영상 시청, 중대 재해로 이어지기 쉬운 건설기계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기계장비 거리두기 캠페인 등이 진행됐다. 또 정보 전달 효과가 높은 안전교육 VR 콘텐츠를 제작하고 현장에서 시연했다. 제작된 VR 콘텐츠는 공사 현장에 배포할 계획이다.

LH는 정부의 오는 2022년까지 산재 사망사고 60% 감축 목표에 따라 △안전 기본계획 수립 △안전관리 조직 및 인력 △예산 확대 등 노력으로 2018년 대비 산재사고 사망자가 절반 이상 감소했다.

LH 관계자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빈틈없는 방역 관리를 했고 입주민 안전과 건강 증진을 위해 현장 근로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면서 "건설현장 취약 근로자를 위한 보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확대 등 근로자 중심 작업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 지역본부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의지를 표명하는 안전경영선포식을 시행할 계획이다. 전국 건설현장에 개별 설치된 스마트 안전장비를 하나로 통합, 본사에서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상시 모니터링 제도 '스마트 안전 통합 플랫폼'도 도입한다.

대규모 재난에도 공사 핵심기능 유지를 통해 대국민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기능연속성 계획 수립 범위를 확대하고, 노후 임대주택 안전 시설물 교체 및 시설물 안전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안전 부문은 경각심을 가지고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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