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제1차 ESG위원회 개최···위원장에 김솔 교수
한화자산운용, 제1차 ESG위원회 개최···위원장에 김솔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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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략 추진내역·방향 점검···'ESG 책임투자 보고서' 내달 발간
사진=한화자산운용
사진=한화자산운용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제1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개최해 위원장을 선임하고, 올해 경영전략 추진내역과 전략방향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제1차 위원회에서 대표이사 등 이사 3인이 출석, 김솔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를 ESG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김 위원장은 한화자산운용 사외이사도 맡고 있다. 

위원회는 ESG 추진과제 이행과 현황과 ESG 상품 및 투자운영 현황, ESG 관련 대외 평가 등을 점검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ESG 데이터 평가 시스템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고, 지난달부터는 ESG 뉴스 모니터링 데일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책임투자 보고서는 내달 초 발간 예정이다.

ESG위원회는 투자시장의 특징과 자산의 속성을 반영, 한화자산운용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군별 ESG 평가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해외주식 및 채권쪽은 이미 ESG평가체계가 마련돼 있고, 대체투자쪽은 프로젝트별로 ESG 검토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다양한 투자 스팩트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국내 유가증권쪽은 펀드 및 자산군별로 ESG 투지기준을 상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

김용현 대표이사는 "ESG를 자산운용사 입장에서 특화시킬 방법론을 발전시키고, 일시적 트랜드가 아닌 운용철학으로 내재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자산운용은 다양한 종류의 ESG 공모펀드를 운용 중이다. 현재 △한화ESG히어로펀드(국내채권형) △한화그린히어로펀드(해외주식형) △한화코리아레전드ESG펀드(국내주식형) △한화아리랑탄소효율그린뉴딜ETF △한화아리랑ESG우수기업ETF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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