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1분기 영업익 169억···작년比 55.1%↑
두산건설, 1분기 영업익 169억···작년比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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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제니스 전경. (사진=두산건설)
해운대 제니스 전경. (사진=두산건설)

[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두산건설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5.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2896억원으로 24.8%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 2010년 1조7000억원 규모이던 순차입금이 올해 1분기 825억원으로 축소, 이에 따른 이자 비용이 감소했다.

두산건설은 올해 현재까지 경기도 광명 소하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인천 삼부아파트 재건축, 마산 합성2구역 재개발, 산곡3구역 재개발사업 등을 수주했다. 토목사업부문에서도 1분기 공공시장 수주 규모에서 4위를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고속도로 제50호 영동선 안산~북수원간 확장 공사 제1공구(1098억원)'를 비롯해 '평택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 공사'와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등의 사업을 수주하며 토목부문에서 1분기 총 1560억원어치의 일감을 따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양질의 사업장 수주에 따른 영업이익률 증가와 10여년간 추진한 재무 개선 노력으로 금융비용이 감소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올해 건축사업 부문에서 수도권·지방 등에 약 1만1000가구를 공급하고, 도로·철도 등 토목사업과 연료전지 사업 등에 집중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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