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넷, 1분기 영업익 36억원 '122%↑'···사상 최대
이엠넷, 1분기 영업익 36억원 '122%↑'···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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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넷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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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디지털광고 전문기업 이엠넷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22억3200만원, 영업이익 36억52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7%, 122% 증가한 수준으로, 창립 이래 분기 사상 역대 최대치다.  

이엠넷 관계자는 "수년전부터 대형 플랫폼 광고주의 영입에 집중하고 있는데, 회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각종 광고분석 솔루션과 고도화된 전략을 통해 큰 폭의 광고주 성장을 이끌어 낸 점이 깜짝실적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영입된 대형광고주들의 광고 집행도 호실적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여행관련 업종 광고주는 심각한 영향을 받았지만, 상대적으로 플랫폼기업 중 스타트업 및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광고주는 2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회사는 대형 플랫폼 광고주 영입 후 고도화된 광고 전략을 통해 광고주와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고, 이를 토대로 안정적인 실적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엠넷은 올해에도 애드테크 및 크리에이티브 전문인력 확장에 지속적 투자를 진행해 차별화된 애드테크 및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커머스 및 플랫폼 광고 고도화 전략에 꼭 필요한 차별화된 조직역량 확장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엠넷 관계자는 "디지털광고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플랫폼기업 들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 부분이 올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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