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견기업 연구개발 인력 연봉 40% 지원
산업부, 중견기업 연구개발 인력 연봉 4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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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연구원이 판교 R&D센터에서 차세대 셀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 연구원이 판교 R&D센터에서 차세대 셀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사진=한화큐셀)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중견기업의 연구개발 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대 3년간 계약 연봉의 40%를 지원하기도 했다.

산업부는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사업'을 11일 공고하고 다음달 11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여기업에 선정되면 연간 석사 1600만원, 박사 2000만원, 기술전문경력 인력 2800만원 한도로 계약연봉의 40%까지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총 18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54명을 신규지원하며, 비수도권 중견기업과 디지털전환 등 신사업 적용 중견기업을 우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AIT)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영길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경제 패러다임이 전환하고 있으며 이를 이끌어갈 주역은 전문 연구인력"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초기 중견기업이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해 성장동력을 되찾고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대응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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