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가치! 강남 분양물량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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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27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08년 강남권에 분양하는 물량은 총 5곳 1163가구(아파트, 주상복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2천24가구)과 비교해 42.5% 줄어든 것.

분양은 서초구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모두 1145가구가 공급된다. 올해 강남권 물량의 98.4% 수준이다. 나머지 18가구는 강남구에 나온다. 송파구와 강동구는 올해 분양예정된 물량이 없다.

새 정부가 재건축규제 완화 및 대학입시 자율화, 영어공교육 등을 추진해 강남권 주거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재 공급물량 감소는 향후 높은 희소가치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강남권 분양하는 건설업체는 모두 메이저급이다. 그 중에서 눈여겨 볼만한 곳으로는 서초구일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반포주공 2,3단지 재건축 단지와 서초동 삼호2차 재건축아파트 등이 있다.

GS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총 3410가구 중 566가구를 8월 일반분양한다. 공급면적은 82~297㎡ 후분양단지로 입주는 2008년 12월 예정이다.

강남권 핵심자리에 위치한 아파트로 단지 내 원촌초등, 원촌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서울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단지 앞에 위치해 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 원촌역(2009년 상반기 개통예정)도 단지 앞에 위치할 예정이다. 또한 뉴코아백화점과 고속버스터미널 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으로 삼성물산에서 반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도 분양에 나선다. 총 2444가구에서 85~112㎡ 426가구를 11월에 분양한다.

지하철3호선 및 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을 걸어서 7~8분이면 이용 가능하고 9호선 신반포역(2009년 상반기 개통예정)이 단지 앞으로 위치해 있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삼호2차를 재건축해 총 392가구 중 79~125㎡ 69가구를 9월에 분양한다.

현재는 역세권 단지가 아니지만 2009년 지하철9호선 교보타워사거리역(가칭)이 개통되면 걸어서 5~6분이면 접근 가능해 신규 역세권 단지로 거듭난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반포인터체인지를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GS건설은 서초구 잠원동 66번지에 위치한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498가구 중 84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분양 시기는 미정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반포역을 걸어서 5~6분이면 이용가능하며, 뉴코아아울렛(강남점)이 단지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다.

청약통장이 없는 청약자들을 위한 강남권 분양단지도 있다.

대림산업이 강남구 청담동 28번지 일대에 위치한 두산연립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86가구 중 105~158㎡ 18가구를 4월에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이 20가구 미만으로 청약통장 없이도 분양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담역을 걸어서 5~6분이면 이용가능하며, 단지 인근으로 언복초등, 영동고가 위치해 있다. 청담공원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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