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학기 대학 '실용금융' 강좌 신청 접수
금감원, 2학기 대학 '실용금융' 강좌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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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감독원
사진=금융감독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전국 대학으로부터 올해 2학기 '실용금융' 강좌 지원 신청을 오는 6월30일까지 접수받는다고 25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016년부터 대학 실용금융 강좌 개설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생들이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역량을 갖출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올 1학기에 전국 81개 대학에 강좌 개설을 지원해, 6200여 명이 수강하고 있다.

실용금융이란 금융상품의 이해, 부채와 신용관리, 연금, 보험, 금융소비자보호 제도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금융지식을 의미한다. 

2학기 강좌 개설 대학에는 금융교육 교재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2017년 발간된 교재를 전면 개편해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지식 등을 수록했다.

최신 금융제도(금융소비자보호법,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 등)와 핀테크 핵심기술, 금융사기 수법 및 대응요령, 금융꿀팁, 금융정보서비스(카드포인트 통합서비스 등) 등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체계적‧실용적 금융지식 함양에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금감원은 기대했다.

신청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금융교육교수 △교재 △교수 자료 △정규 온라인 강좌 전용 자료 등 희망에 따라 지원된다.

대학이 희망하는 경우, 금융 관련 전문성 및 풍부한 현장 경험을 지닌 금감원 직원이 해당 대학에 직접 출강하고, 실용금융 강좌 모든 수강생에게 금융감독원이 개발한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기본서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대학이 자체 교수 인력으로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하는 경우, 강의 시 필요한 강의안, 동영상 등 교육자료와 특강 등이 지원된다. 온라인으로 강좌 개설을 희망하는 대학에는 강의 영상(15주차)과 교재 및 워크북 파일 등 학습자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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