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ELS 발행금액 18조원···전분기比 31.9%↓
1분기 ELS 발행금액 18조원···전분기比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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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 ELS 발행현황.(표=한국예탁결제원)
분기별 ELS 발행현황.(표=한국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종목수는 4627종목으로 전년동기(4568종목) 대비 1.3%, 전 분기(3991종목) 대비 15.9%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기간 ELS 발행금액은 18조8081억원으로 전 분기(27조6323억원)  대비 31.9% 감소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중 공모가 86.9%(16조3455억원), 사모가 13.1%(2조4626억원)를 각각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 분기(25조6307억원) 대비 36.2% 감소했다.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동기(2조6514억원) 대비 7.1% 감소했고, 직전분기(2조16억원) 대비 23.0% 증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8.4%인 14조7512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주식연계ELS는 13.6%인 2조5527억원을 차지했다.

해외지수 기초자산별 발행은 대부분 증가했다. 해외지수인 S&P 500과 EURO STOXX 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각각 12조7572억원과 10조3605억원 발행됐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35.5%, 79.8% 증가한 수준이다.

HSCEI, NIKKEI 225, HS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5조1101억원, 2조1644억원, 1968억원 발행됐다. 직전 분기 대비 각각 20.2%, 104.2%, 63.3% 증가했다. 반면, 국내지수인 KOSPI 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9조4036억원 발행돼 직전분기 대비 19.0% 감소했다.

증권사별 ELS 발행규모를 보면 전체 20개사가 발행했다. 한국투자증권이 2조373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상위 5개 증권사(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 KB증권)의 ELS 발행금액은 11조4295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18조8081억원)의 60.8%를 차지했다.

1분기 상환금액은 24조5379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35.3%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금액이 19조6136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79.9%를 차지했다. 만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은 각각 4조1836억원, 7407억원 규모다.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17.1%, 3.0%를 차지했다. 지난 3월말 기준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55조7753억원으로 직전 분기(61조3822억원) 대비 9.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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