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DGB 똑똑 글로벌 리얼인컴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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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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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7일 다양한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에 효율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중위험·중수익 희망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DGB 똑똑 글로벌 리얼인컴 펀드'를 추천했다.

글로벌 리얼인컴 펀드는 글로벌 리츠 및 인프라, 미국채 ETF에 투자해 인컴수익과 자본차익을 추구한다. 뱅가드, 블랙록 등 해외 유수의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미국 상장 ETF 중에서 투자매력도와 시장유동성이 검증된 7~8개 ETF에 투자한다.

이 펀드는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만큼, 경기국면 변화를 사전적으로 분석하고 투자자산을 조절한다. 경기상승 초기, 중기, 말기, 경기침체기 등 세부적으로 구분하고 각 국면에 따라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와 수익추구 자산인 리츠, 인프라 ETF의 비중을 조정해 운용한다.

운용 초기 포트폴리오는 코로나19 지속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채 ETF 비중을 50% 수준으로 구성하고 리츠와 인프라 ETF의 비중을 축소해 안정형으로 운용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점진적인 경제활동 재개 상황을 고려해 리츠, 인프라 ETF 비중을 소폭 확대했다. 최근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발맞춰 인프라 비중을 추가로 확대하는 상황이다.

글로벌 리얼인컴 펀드는 지난해 5월 18일에 설정해 106억 규모로 운용되는 펀드로 최근 3개월 수익률 0.5%, 설정 후 수익률 5.3%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A클래스, 올해 3월5일 기준)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경우 환율을 고려해야 한다.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간 원·달러 환율이 1080원~1150원을 사이에서 등락하는 움직임을 보이며, 달러 강세 흐름이 약세로 변화했다가 재차 강세로 변화는 등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DGB 똑똑 글로벌 리얼인컴 펀드는 환율 변동에 따른 투자손실 위험 자체를 없애기 위해 환헤지 상품으로만 출시됐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는 전년과 달리 성장주 독주만이 아닌 소외됐던 자산에도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인프라, 리츠, 미 단기국채를 ETF 형태로 초분산 투자하는 DGB 똑똑 글로벌 리얼인컴 펀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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