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대신증권은 지난 1월 한 달간 챗봇 서비스 '벤자민'을 통한 고객 문의가 5만3000건을 돌파,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벤자민이 지난해 처리한 문의는 총 44만건이 넘는다. 전년 대비 약 5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3월 이후 펼쳐진 활황장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문의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문의 내용은 온라인 거래 매체 사용법, 수수료 등 증권 관련 업무, 해외주식 투자 등이었다.

벤자민은 업계 최초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화형 챗봇으로, 현재 2000여개 이상 영역에 대해 답변할 수 있다.

안석준 대신증권 스마트비즈추진부장은 "비대면 투자가 활발해지는 만큼 벤자민을 활용한 고객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서비스 영역을 고도화한 업무까지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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