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스위스 직수입 완제의약품인 '징코산 캡슐'을 약국에 직거래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일헬스사이언스에 따르면, 1989년 처음 선보인 징코산은 혈행과 인지기능 개선, 면역체계 향상에 도움을 주는 의약품으로, 현재 세계 28개국에서 팔리고 있다.  

국내에선 2016년부터 종합병원 처방을 통해 유통됐으나, 제일헬스사이언스가 독점계약을 맺고 일반의약품으로 출시했다. 인삼 40%, 에탄올엑스 100㎎, 은행엽엑스 60㎎이 주성분인 징코산은 집중력과 주의력 저하, 기억력 감퇴, 현기증 따위 말초동맥 순환장애 증상 개선 효과가 있다. 폐기능과 신체수행능력 강화, 면역체계 향상, 신경 관련 증상 완화, 뇌혈관 기능 강화, 인지기능 개선 따위 효과도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징코산 원료 중 '인삼엑스 G115'는 다국적 제약사 SFI(Soho Flordis International) 산하 스위스 기업 진사나(Ginsana)가 진세노사이드 8가지 성분을 표준화하는 기술로 개발한 의약품 원료다. 

임태환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팀장이 "피로와 스트레스에 노출된 현대인은 물론 노인들의 두뇌활동과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이라고 소개한 징코산은 하루 두 번(아침·점심), 한 캡슐씩 복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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