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스류 지구촌 입맛 잡다···작년 수출 '역대 최대'
한국 소스류 지구촌 입맛 잡다···작년 수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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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 가장 높은 시장은 중국
소스 용기 (사진=픽사베이)
소스 용기 (사진=픽사베이)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한류에 대한 관심이 한식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지난해 소스류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5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유망품목 AI리포트-소스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소스류 수출액이 3억172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한 것이다. 

소스류 수출은 2016년 이후 매년 8~11%대의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세부 항목별로는 전체 소스류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기타 소스류는 전년 동기 대비 33.6% 늘었다. 기타 소스류에는 치킨 양념·떡볶이·불고기·불닭 소스 등이 포함돼 있다. 

인공지능(AI)이 주요 국가별 국내총생산(GDP), 인구, 수입 증가율 등 9개의 주요 지표를 종합해 평가한 결과 수출 잠재력이 가장 높은 시장은 중국(84.1)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국(81.6), 러시아(80.8) 순이었다. 중국은 미국에 이어 한국 소스류 수출이 두 번째로 많은 국가다.

중국 소스류 수입시장 내에서 한국 점유율은 2016년 14.9%에서 지난해 24.9% 증가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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