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2월 첫째 주 분양시장은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월 첫째 주 개정사항에 관한 시스템 변경이 예정돼 있어 분양 개시는 한 주 쉬어갈 전망이다.
29일 닥터아파트·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첫째 주(1~6일 기준) 전국 8곳·4398가구가 청약을 접수하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서는 곳은 한 곳도 없다.
[청약 단지]
2월 첫째 주 청약 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8곳이다.
1일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1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DL이앤씨는 경기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에 짓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472가구 규모로 경춘선 가평역과 가평터미널이 차량으로 3분거리다. 단지 반경 500m 이내 가평군청, 우체국, 한석봉도서관, 가평종합운동장 등이 위치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가평초·중을 10분 이내로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2일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오피스텔) △안산 더스테이(오피스텔) △가평자이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H2·H3블록 △대구 수성 더팰리스 푸르지오 더샵 △목포 한양립스 더포레 등 7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금호건설·신동아건설은 세종시 연기면 행정중심복합도시6-3생활권에 짓는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를 분양한다. H2블록 전용 59~100㎡·770가구와 H3블록 59~112㎡·580가구 등이다. 단지 앞 간선급행버스(BRT) 해밀리정류장이 위치해 세종시 전역을 이동하기 용이하다. H2블록과 H3블록 사이에 들어서는 문화공원을 비롯해 원수산, 오가낭뜰 근린공원, 기쁨뜰 근린공원 등이 가깝다. 도보거리에 초·중·고교 학교부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포스코건설은 대구시 수성구 파동 강촌2지구를 재건축하는 '수성 더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을 분양한다. 전용 59~109㎡·총 1299가구 가운데 일반분양은 전용 59~84㎡·1055가구가 대상이다. 신천대로, 파동IC, 앞산터널로 등 대구시내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수성못, 신천, 법이산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파동초, 수성중 등이 도보통학권이다.
[견본주택 개관단지]
첫째 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서는 곳은 한 곳도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