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신당 원내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통일부 존치와 국가인권위 독립문제에 대해 상당히 의견접근을 이뤘다"고 밝혔다.
다만, 다른 부처의 통폐합 문제와 미세 조정 문제 등에 대해서는 더 논의가 필요한 만큼 일괄 타결하지는 못했다고 최 대변인은 밝혔다. 양당은 일요일에 3차 6자회동을 하고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이처럼 국회통과 과정에서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 정부조직개편안이 국회상정 이전 단계에서 절충점을 찾아가는 모습이어서 예상외로 쉽게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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