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상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전망 수정으로 인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목표주가 하향조정 이유로 ▲주력사업부문인 백화점의 성장성 및 수익성 악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는 점 ▲할인점 시장의 경쟁심화로 롯데마트의 수익성 개선 지연전망 등을 꼽았다.
여영상 연구원은 "다만 롯데마트 주가는 현재 PBR 1.1배 미만에서 거래되고 있고 중장기 성장을 위해 기반을 다지고 있는 중이라는 점을 고려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4분기 롯데마트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은 각각 90억원 1%로, 전년동기 197억원 2.2% 대비 하락했다.
여영상 연구원은 "경쟁사의 PL 상품 확대에 따른 영향외에 규모의 열세로 인해 매출부진에 따른 영업이익 하락폭이 컸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롯데마크의 물류센터 가동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모멘텀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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