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온라인 채용업체 잡코리아가 지난해 구직에 성공한 4년제 대졸 취업자 1천25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현황을 설문한 결과 이들이 첫 직장을 잡기까지 평균 11.2개월이 소요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중, 10~15개월이 46.2%로 가장 많았고, 15~20개월(20.4%), 6~10개월(14.4%), 3~6개월(12.3%) 등이 뒤를 이었다.

입사 경로는 '공개 채용'(39.6%)과 '수시 채용'(28.7%)이 주를 이뤘으며, '친인척 또는 지인의 소개로'(16.4%) 입사하거나 '헤드헌터'(8.5%), '공모전, 인턴제도 등'(2.6%)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첫 직장을 잡은 데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성공적으로 면접에 임했기 때문에'(23.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직무 관련 아르바이트나 인턴경험 때문에'(15.3%) 혹은 '눈높이를 낮췄기 때문에'(12.1%), '차별화된 자기소개서 덕분에'(10.0%) 등의 순이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