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개미. 홍콩·중국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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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쏠림현상 '심화'
 
[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지난해 아시아증시 활황에 힘입어 홍콩과 중국의 해외주식 직접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7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외화증권 직접투자의 홍콩·중국·일본 시장 점유율은 결제건수 기준 전체의 79%를 이르는 등 아시아 편중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별로는 홍콩시장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해 결제건수는 565% 증가한 57,658건,결제금액은 876% 증가한 1269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시장의 경우 결제건수는 233% 증가한 13,458건, 결제금액은 479% 증가한 330백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 같은 두 시장의 높은 투자규모 상승률은 타 시장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증시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미국 및 Euro 시장은 소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미국시장의 결제건수는 0.3% 감소한 18,479건, 결제금액은 68% 감소한 1320백만달러, Euro시장도 결제건수는 1% 감소한 1,214건, 결제금액은 14% 감소한 3274백만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증권예탁결제원을 통한 내국인의 외화증권 직접투자는 지난 2006년 대비 결제건수는 182% 증가한 반면, 결제금액은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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