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선물 거래량↑-코스피200·국채선물↓
달러선물 거래량↑-코스피200·국채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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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ich-habe@seoulfn.com>지난해 12월 미국달러선물 일평균거래량은 전월보다 103.3% 증가한 반면, 코스피200와 국채선물 거래량은 각각 14.9%, 19.5% 감소했다.
 
미국달러선물은 전월 25,271계약에서 26,105계약 증가해 51,376계약이며, 코스피200은 186,278계약으로 전월보다 32,723계약 감소했다. 국채선물 거래량은 56,629계약으로 전월보다 13,753계약 줄었다.
 
지난해 12월 미국달러 최근월물 선물가격은 934.3원으로 전월말에 비해 13.2원 오른 921.1원이다. 월 최고가격은 940.8원이고 최저가격은 918.7원이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역외 및 은행권의 미국 달러화 매도로 월초 소폭 하락하던 원/달러 환율은 월중반 이후 미국 추가 금리인하 기대 약화, 하이마트 지분인수 및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 미국 달러화 수요 기대감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며 "월말 수출업체의 대규모 네고물량 출회 등으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반전하며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기관거래 비중이 감소한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미국 인플레이션 악재가 부각되고, 아시아증시하락에 영향을 받은 기관투자자의 반발매수로 회복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2월말 코스피200 최근월물 선물가격은 241.95p로 전월말에 비해 0.8p하락했다. 일평균 시장베이시스는 0.11p로 전월0.65p에 비해 축소됐다.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 비중이 크게 늘었(4.2%p)음에도 불구하고 은행권과 선물사 거래비중이 줄었다. 일평균 거래대금도 20.4%p 감소해 5조9,643억원으로 조사됐다.
국채 최근월물 선물가격은 105.85p로 전월말보다 0.19p 상승했다.
 
CD금리의 지속적인 상승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3년국채선물은 금융당국의 관망유지 발언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중반 미국FRB 금리인하로 상승반전에 성공한 이후 외국인의 재정거래성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폭을 넓혔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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