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금리' 안정세 회복 전망
'체감금리' 안정세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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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ich-habe@seoulfn.com>채권업계 종사자들은 이달 채권금리에 대해 전월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7일 한국증권업협회가 발표한 '1월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Bond Market Survey Index)'보도서에 따르면 "이달 금리전망 BMSI는 64.2로 전월 46.2보다 18.0p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 설문응답자 48.5%가 금리상승을 응답해 전월(65.0%)보다 낮게 나타났다. 반면 금리보합 및 금리하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각각 15.0%p, 1.5%p 증가한 38.8%, 12.7%다.
 
이는 지난해 12월 금리급등락 여파로 불안심리가 이어지고 연고점을 형성하는 등 금리상황이 매우 불안정했기때문에 이달에는 다소 나아질 것이라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또, 현재 5.0%의 정책금리와 6.0%에 육박하는 시중금리 스프레드가 큰 데도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정책금리를 조정하지않을 것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외국계부문을 대상으로 조사한 종합BMSI는 82.6으로 전월보다 2.5p 올라 외국계 펀드매니저들 역시 체감금리가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그러나 "CD 및 은행채의 고금리 발행 유지 및 글로벌 신용이슈 등으로 인해 기물별, 섹터별 금리 차별화는 여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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